민원인의 개인정보가 담긴 내부 서류가 파쇄조치 없이 그대로 버려지는 현장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일제히 분노했다.
이들은 “쓸데없이 보도블록 갈지 말고 문서 파쇄기 사라. 행정부 생긴 지가 어언 몇 십년인데 파쇄기 하나 없다니 말이 되냐”, “구청뿐만이 아니다. 학교, 은행, 휴대폰 대리점 등등에서 나오는 쓰레기만 뒤져도 개인정보 쉽게 구할 수 있을 듯. 해커들, 힘들게 해킹하지 말고 쓰레기 뒤져보길”, “공문서 파쇄 의무제를 시행해 이런 경우 유출자를 꼭 찾아 처벌해야 한다. 별 생각 없이 버렸을지 몰라도 피해는 일파만파 커질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