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음성으로 TV 채널을 전환하고 인터넷과 VOD를 검색할 수 있는 통합음성검색 서비스 ‘U+tv G 보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U+tv G 보이스’는 구글의 지식그래프를 통해 약 5억7000만 개의 대상과 관련된 약 180억 개의 속성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음성을 이용한 통합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음성인식기술로 단어는 물론 구어체 문장 형태로 검색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구어체로 △채널 전환 △실시간 VOD 검색 및 시청 △구글·유튜브 검색 △앱 실행 등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제목이나 배우 이름 등의 단순 단어 검색 수준을 넘어 ‘추석에 볼만한 영화’‘뱃살 빼는 법’‘우는 아기 달래는 법’ 등 문장형 검색을 비롯해 ‘느그 아부지 머하시노?’ 같은 사투리나 ‘꽃할배’(꽃보다할배) 같은 축약어까지 음성 검색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U+tv G 리모콘의 검색 버튼을 누른 후 리모콘 상단에 위치한 마이크 부분에 원하는 검색어를 말하면 된다.
LG유플러스 IPTV 사업담당 최순종 상무는 "U+tv G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U+tv G voice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통합음성검색서비스는 고객들의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