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mm 키보드 공개
0.5mm 키보드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종이 키보드까지 공개됐다.
지난해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인지 컴퓨팅을 전공하는 학생 크라우틀리가 개발한 스마트폰용 종이 키보드가 바로 그것.
탈옥한 아이폰에 '센서 모니터'라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키보드가 그려진 종이 위에 아이폰을 올린다. 이후 종이 위에 그려진 키보드를 두드리면 글자가 입력되는 방식이다.
센서 모니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아이폰에 가속도계가 내장된다. 진동 가상 키보드는 이 가속도계가 딱딱한 표면을 두드릴 때 발생하는 진동 주파수를 읽고 발생 위치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문자로 변환시키는 원리다.
0.5mm 키보드 보다 더 얇은 종이키보드 등장에 네티즌들은 "'0.5mm 키보드 공개', 더 얇은 키보드는 없을 줄 알았는데", "0.5mm 키보드 공개, 둘 다 써보고 싶다", "0.5mm 키보드 공개, 너무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