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최대주주로 참여한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3일 조달청과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은 온라인, 인쇄, 전자 분야로 나뉘어 있던 복권산업을 통합운영하고, 국산솔루션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사업이다.
유진기업은 2기 온라인복권 수탁사업자인 나눔로또의 최대주주로서 지난 6년간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쌓아온 로또사업의 노하우를 인쇄복권과 전자복권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3기 사업기간 동안 국산솔루션 운용능력을 적극적으로 배양하고 효율적인 경영능력이 바탕이 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국내 복권기술의 해외진출도 주도할 계획이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국산화 시스템과 온라인, 전자, 인쇄복권의 통합운영이 처음으로 적용되는만큼 사업의 조기안정화에 주력하겠다”며 “3기 사업의 핵심역량인 국산솔루션 운용능력에 역점을 두고 발전시켜 국내 복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눔로또 컨소시엄은 유진기업을 비롯해 농협은행, 대우정보시스템, 윈디플랜, 인트라롯 등 복권 관련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오는 12월2일부터 5년간 로또와 연금복권 등 모든 복권사업을 수탁,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