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매매공방 속 강보합…방산주 급등

입력 2013-09-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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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치열한 매매공방 끝에 강보합에 장을 마쳤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27포인트(0.05%) 오른 526.16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 가능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외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꾸준히 개인이 매수에 참여하면서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5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65억원, 4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는 –1.36% 하락했고 비금속, 섬유의류, 반도체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파라다이스와 포스코ICT가 각각 2.48%, 2.34% 상승했고 CJE&M과 셀트리온은 1% 이상 올랐다. 서울반도체, 동서는 1% 이상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오바마 미 행정부 안보각료들을 비롯한 공화당 지도부가 시리아 군사개입을 지지했다는 소식에 빅텍과 스페코 등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상한가 8개를 포함한 4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59개 종목이 하락했다. 86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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