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발생에 네티즌 "일본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안돼요"

입력 2013-09-04 10:0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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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2013년9월4일 일본 도쿄 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 현황. 사진=NHK

4일 일본 도쿄 인근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동요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일본에 지진 났다는데 일본에 있는 분들 무사하십니까?" "얼마전 화산도 폭발했는데.. 불안해" "아무래도 일본에 있는 가족들 다 불러들여야겠네요" "일본 사람들 진짜 살기 힘들겠다" "우리나라는 괜찮을까?" "일본에 있는 가족과 연락이 안돼요. 어떡하지"라며 걱정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9분경 도호쿠에서 간토 지방에 걸쳐 진도 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원은 도리시마 섬 근해, 진원의 깊이는 400km였다. 지진 규모는 규모(M)6.9로 추정된다. 이 지진에 의한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지진 소식이 전해지자 한때 일본 기상청과 공영방송인 NHK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는 등 현지인들의 우려가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