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다”결혼소감

입력 2013-09-0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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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소감을 밝힌 이효리(사진 = 효리투게더)

가수 이효리가 연인 이상순과의 결혼 후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3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 ‘효리투게더’에 “여러분 안녕∼”이라는 제목으로 비공개 결혼 이유, 결혼 소감 등을 전하고 다수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이효리는 “결혼식 잘 했나 다들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인사 남긴다. 부득이하게 비공개로 하다 보니 서운해 하시는 분들도 많았고, 기자분들도 밖에 많이 오셨다 들었는데 죄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 인생에 참 중요한 날이니 만큼 가족과 친지들께 평범한 딸이자 며느리이고 싶었던 마음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이효리는 또 “비가 올까 걱정했는데 날씨도 좋았고, (결혼식을) 직접 준비하느라 저희 두 사람과 친구들이 몇일 고생은 했지만 그만큼 의미 있고 즐거운 날이었다. 멀리서 응원해주고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인사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1일 제주도 애월읍의 신축 자택에서 양가 부모와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 없는 결혼’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이에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당분간 자택에서 신혼생활을 만끽한 후 이달 중순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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