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제9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개최

입력 2013-09-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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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넷마블은 ‘제9회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및 ‘제11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를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3~4일 이틀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넷마블이 2009년부터 5년째 개최하고 있는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온라인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실시된다.

3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전국 특수학교 학생 정보경진대회’‘특수교육 정보화 컨퍼런스’, ‘특수교육 산업 홍보전’ 및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본선전은 지역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특수학급학생 216명과 전국 특수학교 대표로 출전하는 307개팀이 출전, 교사 및 학부모 등 약 1700여명이 참여해 ‘마구마구’‘모두의마블(PC온라인)’‘차구차구’‘오목’‘wii 스포츠’‘오델로’ 등 다양한 종목으로 실력을 겨루게 되며, 넷마블 임직원들도 대회종목 심사위원으로 자원해 재능기부를 펼친다.

특히 e스포츠 대회 종목 중 ‘마구마구’와 ‘차구차구’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뤄 실력을 펼치는 경기가 별도로 진행되고, ‘모두의마블’은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등 e스포츠의 참된 취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다함께 차차차’와 ‘마구마구2013’ 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게임 체험존도 운영해 비장애학생들과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보화대회 컨퍼런스에서는 특수학교 교사,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넷마블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 ‘ESC프로젝트-게임문화교실’을 강의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인쇄물 음성 변환 장치, 의사소통보조기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장애학생들의 PC사용을 돕는 다양한 기기의 전시회도 열린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장애라는 제약을 극복하고 사회와 소통하고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게임이 건전한 문화생활 콘텐츠임을 알리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수 허각과 임정희 등이 출연하는 KBS 라디오 특집공연을 비롯해 CJ엔투스 프로게임단 선수들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마련돼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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