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경기도와 ‘車연료 무상분석서비스’ 진행

입력 2013-09-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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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이 경기도와 함께 3일 경기도청에서 ‘찾아가는 자동차연료 무상분석서비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석유관리원이 2011년부터 저국 순회방식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전문가들이 차량 연료의 시험분석을 통해 가짜여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분석 결과 가짜로 판명될 경우 판매자 역추적 단속까지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 수가 전국의 25%를 차지하고 가짜석유 적발 주유소가 전국의 22%(지난해 기준)로 매우 높아 강도 높은 관리가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2월 경기도와 MOU를 체결하고 무상분석서비스를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무상분석서비스를 올해 60회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 20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전국에선 39회 실시해(1162건 분석) 현장에서 15건의 이상시료를 확인하고 6개 업소를 적발했다. 경기도에선 13회 실시해(291건 분석) 이상시료 6건을 확인, 역추적 단속으로 3개 업소를 적발했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가짜석유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석유관리원 홈페이지에 공지된 서비스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무상분석서비스를 받아보고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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