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휴양림 화재
▲사진=SBS 뉴스 캡처
전북 완주에 있는 자연휴양림 사무소에서 불이 나 안에서 자고 있던 관리 공무원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일 밤 11시30분 경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 있는 고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사무소 안에서 자고 있던 관리 공무원 2명 중 35살 이 모 씨는 가까스로 대피했지만 기능직 8급 공무원인 59살 강 모 씨는 질식해 숨졌다.
불은 건물 절반 정도인 95㎡를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재산 피해액은 3000여만원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은 세탁실에서 시작된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