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벤츠 ‘뉴 S클래스’에 타이어 공급

입력 2013-09-0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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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메르세데스 벤츠의 ‘뉴 S클래스’에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2일 서울 소동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타이어 프레스데이 2013’ 행사에서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도약을 선언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2006년 아우디, 2011년 BMW에 이어 올해 벤츠까지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독일의 3대 브랜드 모두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의 이번 성과는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타이어는 일본 3대 자동차 업체인 혼다의 시빅, 토요타의 코롤라, 닛산의 알티마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장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타이어가 독일 명차, 그리고 일본 자동차의 기술력과 동등한 지위에 오른 타이어 기업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프리미엄 자동차 메이커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일본의 토요타, 혼다, 닛산 등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는 한국타이어가 글로벌 톱 티어 브랜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타이어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품질경영에 힘써 최고 품질의 타이어를 세계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1999년 폭스바겐에 해외 신차용 타이어를 첫 공급했으며 2006년부터 아우디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 GM, 포드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4개 자동차 회사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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