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예림당, 삼성전자와 교육사업 추진 중

입력 2013-09-0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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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당이 삼성전자와 교육사업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태블릿PC를 이용해 학교 수업을 할 수 있도록 고려하는 등 교육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지난 몇 년 동안 노트북 및 태블릿PC를 학교에 보급하는 등 활용의 사례를 늘렸던 것도 스마트 교육 사업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업계 의견을 종합하면 예림당이 공급하는 교육컨텐츠는 삼성전자가 이달 출시하는 어린이용 태블릿PC ‘갤럭시 탭3 키즈’에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 탭3 키즈’는 삼성전자가 유아용 태블릿 PC로 이달 출시가 예정돼 있다.

특히 LG전자가 어린이용 패드를 내놓은 적은 있지만 삼성전자가 어린이 전용 안드로이드 태블릿PC를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유아 태블릿PC 시장에는 LG전자를 비롯해 국내 중소기업, 해외 유아업체들까지 다수 진출해있다.

예림당 관계자는“삼성과 NDR(비밀유지조항)이 있어 컨텐츠 이름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기 어렵다”며 “공급이 예정된 건 맞다”고 밝혔다.

한편 한 증권사 연구원은 “계약과 계약 내용 등이 확정돼 공개된 이후에도 투자해도 늦지 않는다”며 “KT뮤직과 소리바다를 놓고 봐도 삼성뮤직과의 계약 루머에 묻지마 투자에 손해를 본 것이 좋은 사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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