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규, ‘살인 니킥’ 2연승에도 네티즌 반응 싸늘 “대체 왜?”

입력 2013-09-0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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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임현규(28ㆍ코리안탑팀)가 ‘살인 니킥’으로 2연승을 이끌어냈다.

임현규는 1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164 웰터급 매치(77㎏ 이하)에서 파스칼 크라우스(26)를 1라운드 3분 58초 만에 TKO로 물리쳤다.

지난 3월 일본에서 열린 UFC 데뷔전에서 마르셀로 구에마레스(30)에게 니킥 TKO승을 거둔 바 있는 임현규는 이로써 니킥으로만 2연승을 거두며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살인 니킥’ 2연승에도 네티즌 반응은 싸늘하다. 한 네티즌은 “가다듬어지지 않고 어설프고, 스윙 동작도 커서 허점이 많은데, 운 좋게 니킥이 다 들어맞아서 2경기다 이겼네. 니킥 안 걸리는 날은 지겠다”라며 아직 보완할 점이 많음을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보완점이 많은 건 사실이다. 아직 카운터와 가드가 많이 부족하다. 더욱 분발해서 김동현만큼 많은 기량을 발휘했으면 좋겠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밖에도 “웰터급 선수치고는 스피드는 없지만 무시무시한 파워를 갖췄네요” “수고했네 잘하더이다! 그런데 권투 좀 더 배워야할 듯” “보완할 점 많은데 인파이터 카운터라며 펀치 스피드와 맷집만 키우면 굉장히 무서울 듯”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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