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1일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새당사 입주식을 열고 과거 새누리당이 독점해온 파란색으로 된 PI(Party Identity)를 공개했다.
새 중앙당사의 규모는 127평(약 420㎡)이다. 이는 기존 영등포 당사(1400평, 4628㎡)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민주당 의원 수가 127명이라 의원 1명당 1평씩을 확보하게 된 셈이라는 게 민주당의 설명이다.
민주당 PI는 사각형 파란색 바탕에 당명과 작은 삼각형을 조화시킨 워드마크형 상징이다. 사각형은 국민 속의 민주당,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당을 의미한다. 작은 삼각형은 ‘사람 인(人)’을 뜻하며 “사람이 먼저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새 PI에 삼각형은 미래로 향하는 화살표도 의미한다. 화살표는 역동성, 진취성, 변화와 희망, 미래지향을 상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