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천골자연휴양림 홈페이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9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강원 양양)을 선정했다.
'미천(米川)골'이란 신라 사찰인 선림원에서 승려들을 위해 쌀 씻는 물이 계곡을 하얗게 만들었다는 전설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곳에는 선림원지와 삼층석탑, 석등, 부도, 비석 등 국가지정 보물이 있어 역사교육의 산실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7km가 넘는 깊은 계곡은 기암괴석과 조화를 이룬다. 깊은 골짜기에서 솟아나오는 불바라기 약수와 상직폭포는 신비스러움을 더한다.
주변 낙산사, 하조대, 오대산국립공원과 설악산국립공원 등이 자동차로 1시간 이내 거리에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관계자는 "가을의 문턱에 있는 9월을 맞아 맑고 깊은 계곡과 울창한 숲 그리고 신비한 약수가 조화를 이뤄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미천골에서 가을산행과 함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