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경부선 단선운행 재개…새벽 3시경 완전복구 예정

입력 2013-08-3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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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무궁화호 열차와 KTX의 3중 추돌사고에 따른 시설 복구가 내일 새벽 3시경 완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KTX 경부선 상하행선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임시 복구작업을 거쳐 이날 오후 1시 11분부터 하행선 단선을 이용해 상하행선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상ㆍ하행 정상운행은 탈선차량이 있는 상행선의 복구가 완료돼야 가능하며, 상행선 최종 복구는 익일 3시경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는 코레일에 승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경부선 각 역사에서 지속적인 안내방송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종국 철도안전기획단장과 사고조사위 조사관, 안전감독관을 현장에 급파해 최종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조속히 복구를 완료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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