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계포스터 대회에서 대전 문정중학교 1등 수상

입력 2013-08-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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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계포스터 대회에서 대전문정중학교 학생이 중등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은 세계통계협회(ISI) 산하단체인 통계교육국제협회(IASE)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국제통계교육프로젝트(ISLP) 국제통계포스터 대회에서 대전 문정중학교 3학년 송승연, 이도경 학생의 공동작품 ‘We are Veggie Style’이 중등부에서 세계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중등부 2등은 호주, 3등 아일랜드가 각각 차지했다. 고등학교 부문에서는 1등 핀란드, 2등 아일랜드, 3등 이탈리아가 수상했다.

2년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주제가 자유로운 국내대회와 달리 공통의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는 ‘농업’을 주제로 중·고등부에서 31개국에서 7191팀이 창의력과 통계활용능력을 겨뤘다. 참가자격은 국가별 예선을 거친 팀으로 반드시 2∼3인의 팀으로만 참가 가능하다. 통계청은 매년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를 개최해 이번에 처음으로 동상이상 받은 학생들에게 국제통계포스터대회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했다. 심사는 5개국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심사위원단에 의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작품은 2013년 ISI 홍콩 국제회의에서 전시됐으며 국제회의 시상식에서 수상자 발표도 진행됐다. 실제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은 국내에서 이뤄진다. 수상팀은 상금으로 950유로(약140만원)를 받게 된다.

수상팀과 대회 개요는 ISLP 홈페이지(http://iase-web.org/islp)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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