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34)와 이상순(39)의 결혼 날짜와 결혼 형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상순의 소속사 뮤직팜 관계자는 30일 이투데이에 “결혼식과 관련해 말할 것이 없다. 사적인 부분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전했고, 이효리 측 관계자 역시 “31일 결혼식은 사실무근이다. 그 외 내용은 말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3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하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9월 1일 제주도에서 하우스웨딩을 가질 것”이라고 밝히는 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효리의 결혼식은 가요계 디바의 결혼식인 점 외에도 ‘식 없는 결혼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하우스웨딩’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우스웨딩의 뜻은 말그대로 집에서 하는 결혼식이다. 자신의 집에서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이 정원이 있는 하우스웨딩홀에서 결혼식을 갖는다. 기존 결혼식장과는 달리 하객들과 여유 있게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다.
이효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희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하며 상견례 겸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하우스웨딩이 이효리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도대체 결혼 날짜는 언제?”, “프러포즈 영상까지 공개한 이효리가 결혼 날짜도 공개할 것”, “두 사람 행복한 결혼했으면 좋겠다”, “역시 이효리의 결혼식은 관심이 뜨겁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1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