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그룹주, STX 파산신청으로 코스피200제외…동반↓

입력 2013-08-30 09: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STX그룹주가 동반하락하고 있다. 전일 STX가 개인 채권자의 파산신청으로 코스피200지수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대비 STX조선해양 2.97%, STX팬오션 1.66%, STX엔진 3.93% 하락하고 있다. STX는 관리종목 지정으로 인한 주식 매매거래 정지 상태다.

전일 STX는 1억2360만원의 채권을 보유한 채권자 이화석 씨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STX의 파산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STX를 관리중인 산업은행 등 자율협약 채권은행단이 비협약 채권단에 대해 협약채권자와 동일한 채무조정을 요구할 가능성을 방어하기 위해 이번 파산을 신청했다.

한국거래소는 채권자의 파산신청이 제기된 STX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코스피200지수와 KRX조선업지수에서 각각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TX가 빠진 코스피200지수 자리에는 호텔신라가, KRX조선업지수에는 대창솔루션이 각각 대체편입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