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의 맷 데이먼(사진 =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
영화 ‘엘리시움’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청신호를 밝혔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엘리시움’은 29일 13만21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엘리시움’은 서기 2154년, 지구에 사는 맥스가 자신의 생존과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선택받은 1%의 세상 엘리시움에 침입하면서 벌어지는 물러설 수 없는 생존 전쟁을 그린 영화이다. 맷 데이먼과 샬토 코플리가 주연을 맡았으며 ‘디스트릭트9’의 닐 블롬캠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전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던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은 이날 9만4606명(누적 152만9463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주연의 ‘숨바꼭질’은 9만2570명(누적 453만4706명)의 관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엘리시움’과 함께 개봉한 ‘잡스’는 3만3063명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흥행열차’로 불렸던 ‘설국열차’는 3만265명(누적 896만164명)으로 일일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