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서하준, 전소민에 백허그…커피광고 ‘대타 홈런’

입력 2013-08-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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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서하준이 대타로 나와 홈런을 때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72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와 그의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분)의 서먹해진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설설희의 고백으로 서먹해진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었다. 황마마(오창석 분)와 결별 후 설설희에게 받은 고백이 싫지는 않았지만 얼떨떨했다.

그러나 설설희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커피광고 촬영 중 오로라의 상대 남자 배우가 어색한 연기로 계속해서 NG를 냈다. 부자연스러운 연기에 오로라와 이미지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도 받았다. 이에 설설희는 남자 배우를 대신에 광고를 촬영하게 됐다. 두 사람은 어색해했지만 설설희는 훌륭하게 해냈다. 특히 설설희는 오로라와 백허그를 하는 등 스킨십도 어색하지 않게 해냈다. 대타로 나서 홈런을 친 셈이다.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설설희는 “아까 싫었어요?”라며 오로라에게 물었다. 오로라의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오로라는 “아니요”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설설희는 소리없이 미소를 지으며 안심하는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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