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사실상 항복선언-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

입력 2013-08-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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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무상보육 같은 보편적복지는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게 맞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저희는 그에 따른 예산을 편성했고 오늘에 이르렀다.”

박원순 서울시장, 28일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를 만나 국회에 계류 중인 영유아보육법의 조속한 통과 등 무상보육 관련 재정문제를 해결해달라며.

◇…“박 대통령 발언의 취지는 경제민주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기업이 투자해 우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당부이자 정부 또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

유일호 새누리당 대변인, 박근혜 대통령이 10대그룹 총수와의 청와대 오찬간담회에서 “경제민주화가 대기업 옥죄기로 변질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박 대통령이 상법 개정안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한 것은 ‘경제민주화를 포기할 테니 대기업 투자를 늘려달라’고 사실상 항복 선언을 한 것.”

배재정 민주당 대변인,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10대그룹 총수와의 청와대 오찬간담회를 비판하며.

◇…“자영업자 대출 비중이 비교적 높다는 사실은 심각한 경제 충격이 발생하면 소규모 자영업자 이익 감소가 가계부채 상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28일 한국의 가계부채 문제가 금융위기를 가져올 가능성은 작지만 자영업자의 높은 대출 비중은 주의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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