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자(전문대·대학원 포함)의 평균 취업률은 59.3%로 지난해보다 약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 가운데 성균관대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2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51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연계 취업통계 조사’결과 올해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가운데 취업 대상자는 48만3702명이고 이중 취업자는 28만6896명으로 지난해보다 9755명(3.3%) 감소했다. 취업률은 59.3%로 작년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또 대학·산업대 가운데 졸업자 수가 3000명 이상인 32개 대학 중에서는 성균관대가 취업률 69.3%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69.1%), 서울과학기술대(67.2%), 연세대(64.2%), 인하대(63.2%)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