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코코아, 2.27% ↑…가나, 코코아 보조금 지급 축소

입력 2013-08-2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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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상품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코코아 오렌지주스 커피 가격은 상승했다. 반면 설탕과 면 가격은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오후 6시19분 현재 전일보다 2.27% 뛴 t당 2475.0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가나가 농부들게 지급하는 농약 보조금을 삭감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가나는 세계 2대 코코아 생산국이다.

가나코코아이사회는 이날 3곳에 농약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보조금 지급 시기는 오는 10월부터 1년 간이다. 이는 전년의 6곳에서 줄어든 것으로 정부의 세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가나 정부는 자국 내에서 생산된 코코아를 사들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1일부터 지난 8일까지 80만t의 코코아를 사들였다. 이는 전년 동기의 82만9000t에서 감소한 것이다.

가나는 코코아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구매를 줄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해석했다.

오렌지주스와 커피 가격도 올랐다.

9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1.22% 상승한 t당 136.80달러에, 9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 대비 1.24% 오른 파운드당 114.55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반면 면과 설탕 가격은 하락했다. 10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76% 내린 파운드당 83.86달러를, 9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보다 0.06% 하락한 파운드당 16.54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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