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흐리고 비…서울·경기도 오후에 그쳐

입력 2013-08-29 06:54

목요일인 29일 전국이 흐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는 새벽이나 아침부터, 경상남북도는 낮부터 비가 온다.

다만 서울·경기도, 강원도는 늦은 오후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고, 충청이남 지방은 30일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에서는 29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 남부지방은 29일 낮부터 30일 오전 사이에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으니 주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와 경상북도에서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 강원도 영동·경상남도·제주도에서 10∼60㎜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전날보다 낮을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먼바다에서 2∼4ｍ로 높게 일겠고, 동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오후부터 2∼4ｍ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