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공단 공동위 구성·운영 최종 합의

입력 2013-08-28 20:2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남북이 28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 구성·운영 합의서' 문안에 최종 합의했다.

합의서 문안에는 기술적으로 양측의 서명 절차만 남은 상태로 공동위가 구성되면 개성공단 정상화와 재가동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 정부는 1차 공동위 회의를 오는 9월2일 개성공단 개성공단에서 개최하자고 제의했다. 양측은 그동안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공동위 합의서 협의를 진행해왔다.

한편 북한은 금강산 관광 재개 실무회담을 오는 10월2일로 늦추자는 우리 측의 제안에 유감을 표명, 재고를 요구했다. 당초 북한은 이달 22일 회담 개최를 희망한 바 있다. 이에 향후 남북이 금강산 회담 개최 일자를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