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육칠팔 이사. 사진제공 육칠팔.
방송인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육칠팔’이 호주에 진출했다.
육칠팔은 호주 시드니 피트스트리트(Pitt street)에 숯불구이 전문점 ‘강호동 육칠팔’의 오세아니아 첫 플래그십 매장을 열고 호주 및 인근 오세아니아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호주 시드니 매장은 오겹살, 생목살, 고추장 삼겹살, 주물럭 등 한국적 메뉴를 비롯해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소고기를 활용한 꽃등심, 소갈비살 등 현지화된 메뉴를 첨가해 구성했다. 또 원목과 함석을 사용한 모던한 인테리어와 현지 레스토랑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호주 외식 시장에 한식을 알릴 계획이다.
육칠팔은 특히 여러 외식업체들이 운집해 있는 주상 복합 주거 지역에 매장이 위치한 만큼 매출 증대 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칠팔은 지난 2011년 미국 LA를 시작으로 애틀란타, 하와이, 맨해튼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왔다. 육칠팔은 호주 시드니점 오픈을 기점으로 해외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연내 10여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상곤 육칠팔 총괄이사는 “해외에서 K팝을 통한 한류열풍과 더불어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강호동 육칠팔의 성공적인 호주 진출을 바탕으로 한국식 BBQ를 통해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