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공군비행기 'T-50'은?…국내 최초 초음속 비행기

입력 2013-08-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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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비행기 추락

(연합뉴스)

공군 비행기 추락사고로 조종사 2명이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 비행기인 T-50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50은 한국 KAI와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공동 개발한 국내 최초의 초음속 비행기로 정식명칭은 'T-50 고등훈련기'이다.

T-50은 길이 13.4m, 너비 9.45m, 높이 4.91m로, 최대속도가 마하 1.5에 달하며 F-15A, F-16, F-22 등 전투기의 조종 훈련을 목적으로 설계됐다.

고도의 기동성을 자랑하는 디지털 비행제어 시스템과 디지털 제어 방식의 엔진, 견고한 기체 및 착륙장치 등을 장착하고 있어 같은 급의 훈련기 가운데서는 최고의 성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28일 오후 2시 10쯤에 광주 서구 서창동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 소속 T-50 비행훈련중에 활주로 동쪽 1마일 지점에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등 공군 1전투비행단 소속 소령과 대위 등 탑승자 2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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