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장염으로 세이프웨이 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B월드와이드는 28일 “박인비가 장염 증세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곧 한국으로 귀국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30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ㆍ14억5000만원)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장염으로 인해 계획이 변경됐다. 박인비는 한국에서 1~2일 간 휴식을 취한 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325만 달러ㆍ36억원)을 준비할 계획이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내달 13일부터 나흘간 프랑스 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에서 열린다. 디팬딩챔피언인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승하면 사상 첫 캘린더그랜드슬램(한 시즌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