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조수빈 아나운서 '방송사고'...'화제'

입력 2013-08-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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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가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 캡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라는 제목과 함께 게재된 영상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에는 모로코에서 방송된 한 뉴스 장면으로 영상 속 여자 앵커가 뉴스를 진행하던 중 딸이 갑자기 휴대전화기를 들고 나타나 여자 앵커를 놀라게 한 모습이 담겨있다.

한국에도 이와 유사한 방송사고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명 한국판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지난해 5월 2일 방송된 KBS '뉴스9'에서 첫 소식을 전하던 중 휴대전화 벨소리가 울렸다.

이에 조수빈 아나운서는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놀란 기색 없이 침착하게 휴대전화를 데스크 아래로 가져간 뒤 벨소리를 껐다. 이후 민경욱 앵커의 멘트를 받아 차분히 방송을 이어가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판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를 접한 네티즌은 “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한국이 훨 침착”,“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얼마나 놀랐을까”,“엄마 전화왔어 방송사고, 조수빈 아나운서 멋져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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