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자가진단, 수치 높다면 정신과 상담...왜?

입력 2013-08-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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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스트레스 자가진단 방법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간단한 응답으로 자신의 스트레스 지수를 알 수 있는 '스트레스 자가진단법'이 공개됐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문항을 보면 '지난 한달 동안의 생활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감당하기 힘들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지난 한달 동안 자신의 생활신념에 따라 살아가려고 애쓰다가 좌절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지난 한달 동안 한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느낀 적이 있습니까?' 등이다.

또 '지난 한 달 동안 미래에 대해 불확실하게 느끼거나 불안해 한 적 있습니까?', '지난 한 달 동안 할 일이 너무 많아 정말 중요한 일을 잊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문항도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5지선다형 문제에 답변함으로써 본인의 스트레스 지수를 파악할 수 있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결과는 BEPSI-K량에 따라 2.8 이상은 '고스트레스군', 1.8~2.8은 '중등도 스트레스군', 1.8 미만은 '저스트레스군'으로 구분된다.

전문가들은 "현대인의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로 꼽히고 있는 만큼 스트레스 자가진단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 휴식을 취하고 정신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스트레스 자가진단 방법을 접한 네티즌은 "스트레스 자가진단, 미치겠다 나 정말", "스트레스 자가진단 했더니 고위험군이래...", "스트레스 자가진단, 받기 싫어도 어쩔 수 없는 게 스트레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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