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창조-엘조, 뮤비 촬영 중 난투극? "리얼하게 보여주려다가…"

입력 2013-08-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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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틴탑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중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7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프라디아에서 틴탑 네 번째 미니 앨범 '틴탑 클래스(TEEN TOP CLAS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장난아냐' 뮤직비디오에는 멤버들간의 난투극이 담겨 눈길을 끈다. 멤버 리키는 "창조와 엘조가 파트너로 싸우는 장면을 촬영해는데 격하게 싸우다보니 창조가 엘조의 코를 진짜 쳤다"고 밝혔다.

이에 멤버 창조는 "원래 모션만 보여주려고 했는데 열심히 하려다보니까 진짜로 쳤다"고 털어놨다.

창조에게 코를 맞은 멤버 엘조는 "저희가 합을 맞췄었는데 그 상황을 좀더 리얼하게 보여주기 위해 아무렇게나 했던 부분에서 좀 꼬였던 것 같다"면서 "제가 창조와 같은 방을 쓰는데 아무래도 저에게 쌓인 게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난아냐'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의 작품으로 강렬한 비트와 신나는 클럽풍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특히 노래와 함께 펼쳐지는 프리스텝 포인트 안무로 틴탑 특유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직설적인 랩 가사와 그루브한 리듬이 매력적인 미디움템포 힙합곡 '돈트 아이(Don't I)', 멤버 엘조와 캡의 강렬한 래핑이 돋보이는 파워풀한 힙합곡 '록 스타(Rock Star)', 미디엄템포의 댄스곡 '데이트' 등 총 6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틴탑은 오는 29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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