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지오 호샤 사장 “단언컨대 스파크EV는 한국서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

입력 2013-08-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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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혜택 최대로 받으면 2300만원 절감…차 가격 1700만원대로 낮아져

▲한국지엠이 27일,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첫 순수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사진은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스파크EV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면. 사진제공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를 타고 등장했다. 운전석에 앉은 호샤 사장은 엄지손가락을 치켜든 채 스파크EV가 한국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임을 자신했다.

호샤 사장은 27일 인천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에서 열린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 신차 발표회에서 “스파크EV가 한국에서 가장 효율적인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파크EV는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135km, 신연비 기준)와 가장 높은 수준의 연비(5.6km/kWh, 복합모드 기준)를 자랑하며 효율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제성 측면에서 정부 및 지자체가 부여하는 해택(보조금)을 최대로 받으면 230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어 스파크EV의 가격이 17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스파크EV는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내달 16일부터 생산에 들어간다. 이후 10월초에 본격적으로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점유율이 2050년 까 지 40%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기차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한국지엠은 최근 첨단 추진 전략을 설립했다.

호샤 사장은 “첨단 추진 전략을 통해 연료 효율성 개선을 통한 친환경차량 생산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스파크EV출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크루즈 전기차를 개발하고 쉐보레 볼트를 시범 운영하는 등 전기차에 있어 한국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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