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달라 보일 때 이어 마누라가 달라 보일 때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친구가 달라 보일 때' 시리즈 후속편 '마누라가 달라 보일 때'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가 달라 보일 때'에 이어 '마누라가 달라 보일 때'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 게시자는 '마누라가 달라 보일 때'를 5위부터 1위까지 5가지로 정리했다. 자세히 보면 순위가 높아질 수록 둘 사이가 멀어져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마누라가 달라 보일 때' 5위는 하루 종일 카톡이나 문자 없을 때였다. 4위는 이유없이 아이들 두들겨 패면서 째려볼 때, 3위는 술 먹고 늦게 들어온 다음 날 웃으며 보내 줄 때였다.
2위는 사랑한다며 주머니에 용돈을 넣어줄 때, 1위는 도장 만지작 거릴 때가 각각 차지했다.
결국 글 게시자는 '마누라가 달라 보일 때' 순위를 통해 자신과의 이별을 준비해온 아내의 변화 과정을 정리한 것. 후회해도 엎질러진 물을 주워담을 수 없다는 회한이 엿보인다.
'친구가 달라 보일 때'에 이어 '마누라가 달라 보일 때'를 접한 네티즌들은 "친구가 달라 보일 때는 좋은 조짐이야" "하지만 마누라가 달라 보일 때는 조심해야지" "친구가 달라 보일 때, 마누라가 달라 보일 때, 둘 다 있을 때 잘 하라는 교훈"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