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탁옵틱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 9분 현재 디지탈옵틱은 전일 대비 4.92%(950원) 오른 2만250원으로 거래중이다.
전일 디지털옵틱은 2분기 영업이익이 79억9700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3.5%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 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9.1%, 750.8% 증가한 478억3000만원, 66억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디지탈옵틱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체 매출의 92.6%를 차지하는 휴대폰 렌즈 사업부가 처음으로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의 미니 폰, 줌 기능 폰, 그리고 6.3인치 패블릿 등 보급형 스마트폰 대부분이 하반기에 출시될 것”이라며 “또한 12개 보급형 모델에 8M 렌즈 채용, 그리고 태블릿PC에 5M 표준화 렌즈 공급 확대는 4분기에 확실한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