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프로그램 공개…윌슨 "'Adios Nonino' 김연아만 가능"

입력 2013-08-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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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새 프로그램

김연아가 새 프로그램 곡으로 'Adios Nonino(아디오스 노니노)'를 선택하자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해당 곡의 안무를 맡은 데이비드 윌슨이 "이 곡을 연기로 표현해 낼 피겨선수는 오직 김연아뿐"이라고 말하면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6일 김연아(23 올댓스포츠)가 새로운 쇼트 프로그램으로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은 'Adios Nonino(아디오스 노니노)'를 각각 선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곡 'Adios Nonino'에 피겨팬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거 김연아의 베스트 프로그램 중 하나가 탱고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탱고는 과거 김연아가 연기했던 탱고와는 다른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드 윌슨이 "이전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탱고가 될 것 같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윌슨은 "'Adios Nonino'는 매우 다이나믹하고, 강한 느낌의 곡이다. 이 편곡은 내가 안무가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것"이라며 "이 곡은 풍부한 감정을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혹적인 분위기에서 경쾌한 분위기로, 강하고 극적인 느낌에서 섬세하고 그리운 느낌으로 갑작스런 변화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곡은 그 누구도 쉽게 연기로 표현할 수 있는 없다"면서 "이 곡을 연기로 표현해 낼 피겨선수는 오직 김연아뿐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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