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할리파 아니다?

입력 2013-08-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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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층 빌딩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들어설 세계 최고층 빌딩 청사진. 사진=SBS 뉴스 캡처

'세계 최고층 빌딩'이 중국에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세계 최고층 빌딩 기공식이 열렸다. 지어질 빌딩의 높이는 현존 최고인 두바이의 부르즈할리파보다 10m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르즈할리파는 높이 828m에 163층으로 2004년 착공해 2010년 완공됐다. 대규모 주상복합건물(상업시설ㆍ주거시설ㆍ오락시설 등)로 총 15억 달러의 공사비용이 투입됐고, 한국의 삼성물산이 건설에 참여했다.

중국은 부르즈할리파를 능가하는 높이의 세계 최고층 빌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 브로드그룹은 후난성 창사에 지난 6월 착공을 시작, 총 838m, 220층짜리 '스카이시티'를 7개월 만에 완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외에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두바이에서도 각각 부르즈 무바라크 알카비르(1001m), 킹덤타워(1600m), 나킬타워 (1490m)와 시티타워(2400m) 등이 각각 세계 최고층 빌딩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현재 아시아 최고층 빌딩은 타이완(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101'(508m)이다. 이어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월드파이낸셜센터(SWFC)'(492m), 홍콩 카오룽스테이션지구(유니온스퀘어지구)의 '국제상업센터(ICC)'(484m)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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