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이 지역 중소기업 경기침체 위기 극복과 동반성장을 위해 ‘여신전문심사역 전략회의’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경남은행 연수원에서 이날 오전에 열린 여신전문심사역 전략회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CMO 7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환리스크 관리’를 주제로 한 김창효 팀장의 강의에 이어 우수 CMO 시상 및 공동토의를 가졌다.
경남은행은 발로 뛰는 업무 수행을 통해 담보 위주의 여신관행을 타파하키로 하고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시현 중인 관계형금융(Relationship Banking·오랜 거래관계와 현장탐방 등을 통해 얻은 비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한 대출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태곤 CMO(영업부)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첨병으로서 CMO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데 모두가 공감했다”며 “활발한 중소기업 금융지원활동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에 지원한 1조3080억원의 중소기업대출 가운데 96.3%(1조2250억원)를 지역 중소기업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