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정도경영의 현장] GS, ‘페어플레이’ 조직가치로 체질화

입력 2013-08-2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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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을 통해 고객과 사회가 신뢰하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사내 시스템에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사진제공 GS그룹
“책임감을 가지고 정도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듭시다.”

GS그룹은 허창수 회장의 지론에 따라 계열사별로 기업의 윤리경영 및 책임경영, 정도경영을 통한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공헌 및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성실히 수행 중이다.

GS칼텍스는 지난 1994년 윤리규범을 제정해 윤리경영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2001년부터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사회 중심의 의사결정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책임·투명경영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매년 두 차례씩 이사회 산하 회계검사위원회(Audit Committee)를 통해 내부 통제 및 윤리경영 활동 전반에 대해 보고하고 있다.

아울러 GS칼텍스는 임직원들에게 자율준수프로그램의 이해, 임직원 기본윤리, 공정거래 등의 내용이 담긴 자율준수편람을 제작·배포했다.

GS칼텍스는 내부적 윤리교육뿐만 아니라 고객사·협력사 대상으로도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매년 3000여 고객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윤리경영 인식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간담회 등을 통해 직접적인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2011년부터는 고객사·협력사가 스스로 윤리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GS칼텍스의 윤리경영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파하는 등 윤리경영 체계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GS리테일은 정도경영이 기업문화를 좌우하는 중요한 정신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1995년부터 정도경영 추진방침을 정하고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페어플레이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CEO의 철학 아래 ‘FAIR’를 조직가치로 정하고 전 임직원이 윤리경영을 실천, 기업문화로 체질화하고 있다.

GS건설은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면서 투명하고 윤리적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 GS건설은 투명하고 윤리적 기업만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 받을 수 있다는 신념하에 조직, 시스템, 제도, 교육 등 여러 방면에서 윤리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GS건설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 대한건설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건설업 윤리경영’ 대상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건설업 윤리경영’ 대상은 대한건설협회가 윤리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건설업체를 발굴해 윤리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시상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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