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코쿠 PSV 감독이 박지성(32ㆍPSV 에인트호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박지성이 복귀 1호골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기 때문이다.
박지성은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폴만-슈타디온에서 열린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4라운드 헤라클레스 알멜로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동점골을 기록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에 대해 코쿠 감독은 경기 후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7년을 뛰면서 풍부한 경험을 얻었다”면서 “그는 여전히 조용한 친구다. 자신이 해야 할 일에만 엄청나게 집중한다. 한 마디로 슈퍼 프로페셔널하다”고 극찬했다.
코쿠 감독은 또 “박지성은 동료들에게 그러한 경험을 나눠줄 수 있는 선수다. 그가 팀 전체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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