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 JLPGA투어 통산 12승 달성…캣 레이디스 15언더파 우승

입력 2013-08-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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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LPGA 홈페이지)

안선주(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안선주는 25일 일본 가나가와의 다이하코네 골프장(파73ㆍ6655야드)에서 열린 CAT 레이디스(총상금 6000만엔ㆍ우승상금 1080만엔)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로 7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안선주는 최종 합계 15언더파 204타로 류 리쓰코(26ㆍ일본ㆍ12언더파 207타)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10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를 비롯해 4승을 쓸어 담으며 상금왕에 오른 안선주는 2011년 4승, 지난해에는 3승을 올렸다. 그러나 안선주는 올해 들어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눈물을 쏟아낸 안선주는 이번 우승이 슬럼프 탈출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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