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법
(온라인커뮤니티)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법이 화제다. 스마트폰의 성능, 운영체제 등이 상향 평준화되며 '한 번 충전해서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느냐'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 등에 따르면 스마트폰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방법으로 거론되는 '100% 완충-0% 완전 방전설'은 배터리 관리에 큰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용 배터리는 니켈 카드뮴 배터리와 다른 리튬 이온 배터리로 오래 사용할수록 배터리의 최대치가 줄어드는 메모리 효과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충전을 자주 반복해도 수명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오히려 낭비전력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 와이파이 GPS 등 무선 통신을 꺼두는 것이 좋다. 특히 LTE폰의 경우 3G나 와이파이는 켜되, LTE만 끄는 것만으로도 배터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용 리튬 이온 배터리는 너무 춥거나 더운 장소에서 충전하면 배터리 충전량의 최대치가 줄어 수명저하를 유발한다. 사용하지 않는 앱은 종료하고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등 사용 환경을 바꾸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결국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법이 따로 없다는 소리",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법 별거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