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박근형, SBS드라마‘수상한 가정부’ 합류

입력 2013-08-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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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영화 ‘우아한 거짓말’ 주연으로 캐스팅

◇‘꽃보다 할배’ 로맨티스트 박근형이 까칠할배로 변신한다. 박근형은 SBS 새 월화드라마 ‘수상한 가정부’(극본 백운철, 연출 김형식)에서 주인공 이성재의 장인으로 출연한다. 극중 박근형은 아내를 여의고 딸까지 잃은 채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수상한 가정부’는 일본드라마 ‘가정부 미타’가 원작으로,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 가정부 박복녀의 이야기를 다룬다. ‘수상한 가정부’는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오는 9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박근형은 차화연과 황혼 로맨스도 펼친다. 박근형은 MBC 새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에서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자식들이 장성한 뒤 자식들과의 의견 차이로 인해 갈등을 빚게 되는 정현수 역을 맡았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황혼 재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로 오는 9월 방송된다.

◇ 배우 고아성이 영화 ‘우아한 거짓말’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고아성은 ‘우아한 거짓말’에서 자살한 여동생 천지의 흔적을 좇는 인물 만지 역을 맡았다. 적극적이고 할 말은 하고 사는 자신과 달리 소극적이고 조용한 천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자, 만지는 동생을 좀더 챙기지 못한 자신을 탓하며 동생에게 숨겨진 진실을 추적해 나간다. 고아성은 “차기작 선정에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동생 죽음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만지의 마음, 엄마 현숙과 남겨진 이들의 삶을 살아내려는 만지의 의지가 진심으로 와 닿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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