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스완지는 23일 새벽(한국시간)에 벌어진 루마니아 페트로룰 플로이에스티와의 경기에서 루틀리지가 2골을 넣은 것을 비롯해 미추, 포주엘로 한 골씩을 보탰고 상대팀의 자책골까지 묶어 5-1로 대승을 거뒀다.
관심을 모은 기성용은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명단에서조차 제외되며 주전과는 멀어진 모습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은 존조 쉘비와 레온 브리튼 등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한편 웨일즈 지역 언론들은 최근 기성용이 선덜랜드로 임대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지난 시즌 셀틱에서 스완지로 이적한 기성용은 30경기(리그)에 출장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올시즌 팀이 쉘비와 호세 카나스 등을 영입함 기성용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개막전에서도 후반전에 잠시 교체로 출전했을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