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쇼핑족 증가
▲한 여성이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에 입점한 추석통합관 페이지를 보고 있다. 사진제공 홈플러스.
스마트폰과 태플릿PC 등 모바일을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는 '모바일 쇼핑족'이 증가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랭키닷컴과 공동으로 '모바일·인터넷쇼핑 소비자 동향'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월 평균 1553만 명이 모바일 쇼핑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38.7%, 작년 하반기 대비 44.4% 각각 증가한 것이다. 반면 PC를 활용한 인터넷 쇼핑몰 이용자 수는 월 평균 2940만 명으로 2011년 상반기(3085만명)이후 계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모바일 쇼핑족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규격상품, 반복 구매상품 등 짧은 시간 내에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상품 위주로 모바일 쇼핑이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바일 쇼핑족 증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모바일 쇼핑족 증가 당연하지. 쇼핑 나가면 차비 등 부대비용이 많이 들어서" "모바일 쇼핑족 증가, 편리해서 자꾸 이용하게 되네" "모바일 쇼핑족 증가, 역시 모바일이 대세" "발품 팔기 귀찮아서" "모바일 쇼핑족 증가, 요즘 소비자는 시공을 초월한 쇼핑세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