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공주’ 오창석ㆍ서하준, 전소민 놓고 정면 충돌 “누가 이길까”

입력 2013-08-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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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오창석과 서하준이 전소민을 놓고 맞붙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68회에서는 오로라(전소민 분)를 차지하기 위한 두 남자, 황마마(오창석 분)와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오로라는 집으로 찾아온 황마마에게 “할 말 없다”며 무시해버렸다. 그리고 설설희와 차를 타고 촬영장으로 떠났다. 차로 이동하던 오로라는 매니저 설설희에게 “잠깐 카페에 들어 이야기 좀 하자”라며 카페에 들렀다. 그리고 황마마와의 관계에 대해 전부 말했다.

오로라는 또 설설희에게 “오빠가 좀 막아줘요”라며 황마마에 대한 감정정리에 들어갔다.

결국 설설희는 오로라를 황마마로부터 막아야 하는 의무가 생겼다. 이후 설설희는 황마마와 제대로 한판 붙었다. 오로라를 기다리던 황마마가 오로라를 따라가자 설설희는 황마마를 붙잡고 “잠시만요, 나랑 이야기해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카페에 조용히 앉아 오로라 문제를 논의했지만 서로의 주장과 의지만 확인했을 뿐이다. 일단 1라운드는 탐색전으로 무승부였다.

이에 따라 오로라가 두 사람 중 누구를 선택할지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건은 설설희가 좋다. 집안 형편은 물론이고, 황마마와 같이 형제자매도 없다. 게다가 오로라를 절대 지지하는 부모님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오로라의 마음이다. 이들은 이미 과거 연인이었다. 서로의 마음에 대해 알만큼 안다. 헤어졌지만 헤어진 것도 아니다. 독하게 마음을 먹을수록 가슴이 독하게 아파온다.

갈대와 같은 오로라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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