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링크나우와 대기업 퇴직자 재취업 지원한다

입력 2013-08-22 16:0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중장년 채용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2일 협력센터 대회의실에서 대기업에서 퇴직한 중장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SNS업체인 링크나우와 '중장년 채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금승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왼쪽부터), 정장환 링크나우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경련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대기업 퇴직자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손잡았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22일 협력센터 대회의실에서 SNS업체 링크나우와 ‘중장년 채용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력센터가 삼성·현대자동차·LG 등 주요 대기업에서 퇴직한 2000여명의 우수 인재 정보를 링크나우에 제공하면, 링크나우는 퇴직자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30대 그룹 인재관’을 구축하는 식이다. 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는 인재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처럼 대기업 퇴직자들의 인재정보를 주요 그룹별로 제공하는 온라인 채용서비스는 구직자들과 고급인력 채용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간에 원활한 일자리 매칭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중소·중견기업 인사담당자들과 헤드헌터들은 링크나우의 ‘30대그룹 인재관’을 통해 이들 정보를 확인하고, 채용수요에 적합한 우수인재들을 온라인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중장년 구직자와 중소·중견기업간의 미스매칭이 최소화되도록 더욱 알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중견기업에 재취업하기를 원하는 대기업 퇴직자는 전경련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에 신청, 소정의 절차를 거쳐 등록하면 재취업 관련정보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