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구입 연기해라?

입력 2013-08-2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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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9월 초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를 내놓을 계획인 가운데 스마트워치 구매를 미루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은 오는 9월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멀티미디어박람회(IFA) 전에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이 내놓을 예정인 스마트워치는 전화통화가 가능하고 웹 검색을 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스마트폰과의 연결 없이는 작동할 수 없으며 휘어지는 화면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display)’ 기능을 갖추지 않았다.

이도훈 CIMB그룹홀딩스 애널리스트는 “시계 자체만으로 작동하는 독립형의 손목시계를 갖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스마트폰의 액세서리로 스마트워치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워치가 놀랄 만한 기능을 갖추고 스마트폰과 잘 작동된다면 이는 새 틈새시장을 창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모토로라모빌리티와 소니의 스마트폰워치 시장 개척은 성공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애플이나 섬성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현재 ‘아이워치’를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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