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포함 4안타 맹타...시즌 16호 홈런

입력 2013-08-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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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신시내티 레즈 소속의 추신수(31)가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홈런 포함 4안타를 몰아쳤다.

1번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을 때리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추신수가 애리조나 선발투수 브랜든 맥카시의 2구째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다. 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이후 18일 만에 터진 시즌 16호 홈런이었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린 신시내티는 2회 2사 후 연속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2사 2,3루 찬스에서 추신수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2회말까지 4-0으로 앞선 신시내티는 이 중 3타점을 추신수가 올렸다.

4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2루타를 치며 3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보토의 안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앞선 세 타석에서 홈런과 안타 그리고 2루타를 차례로 기록한 추신수는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7-8까지 쫓긴 8회말 2사 1루에 타석에 등장한 추신수는 우전안타를 때려 4안타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필립스의 안타에 홈까지 밟았다. 두 번째 득점이었다. 추신수의 득점으로 10점째를 올린 신시내티는 8회말까지 10-7로 앞서 있는 상태다. 현재 애리조나의 9회초 마지막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추신수는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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