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하이메탈, 지난 실적보다는 하반기에 주목 ‘매수’-하나대투증권

입력 2013-08-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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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22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분기 실적개선과 함께 유엠티 인수에 따른 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요 스마트폰 업체의 수요 감소에 따른 솔더볼 출하량 감소와 OLED소재의 단가인하, 유엠티 지분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2분기 실적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주가는 이미 기반영됐다고 판단, 향후 주가의 방향성은 분기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늘어난 349억원,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96억원이 예상되고 4분기 실적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4%, 21% 증가한 432억원, 117억원이 예상된다”며 “4분기 실적 개선폭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유엠티 지분 70%를 인수한 것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남 연구원은 “유엠티는 절연막(HCDS)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올해 매출액은 162억원, 세전이익 41억원이 예상된다”며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덕산하이메탈은 내년 이익개선과 제품 다변화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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